피사계심도 계산기

센서·조리개·초점거리로 심도 범위

사용 방법

이럴 때 쓰는 계산기예요

인물 사진에서 배경을 얼마나 날릴 수 있을지, 풍경에서 앞부터 뒤까지 전부 선명하게 담으려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미리 가늠할 때 쓰는 도구입니다. 조리개·초점거리·거리의 조합이 심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감이 안 올 때, 촬영 전에 숫자로 확인하면 셔터를 누르기 전에 세팅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계산하나요

피사계심도는 초점을 맞춘 지점 앞뒤로 선명해 보이는 범위입니다. 조리개를 열수록(F값이 작을수록), 초점거리가 길수록, 피사체에 가까울수록 얕아집니다. 센서 포맷·초점거리·조리개값·피사체 거리를 넣으면 근점부터 원점까지의 범위와 앞뒤 심도, 과초점 거리를 계산합니다. 과초점 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그 절반 지점부터 무한대까지 선명해져 풍경에서 자주 쓰이며, 피사체가 이 거리보다 멀면 원점이 ‘무한대’로 표시됩니다.

예시로 보면

풀프레임 카메라에 50mm 렌즈, 조리개 f/1.8로 3m 거리의 인물을 찍으면 심도가 약 30cm대로 매우 얕아 눈에 맞추면 귀가 흐려질 정도입니다. 같은 세팅에서 조리개를 f/8로 조이면 심도가 크게 넓어져 배경이 덜 날아갑니다. 같은 조리개라도 크롭 센서(APS-C·마이크로포서드)는 같은 화각을 얻으려 더 짧은 초점거리를 쓰게 되어 심도가 더 깊게 나옵니다.

알아두세요

결과는 센서별 허용착란원(CoC)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이 값 자체가 ‘A4로 인화해 25cm 거리에서 본다’는 감상 조건을 전제한 관행값입니다. 그래서 모니터에서 100%로 확대해 보면 계산값보다 심도가 얕게 느껴지는 게 정상입니다. 노출을 함께 맞추려면 노출값(EV) 계산기를 이용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배경을 더 날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리개를 더 열고(F값을 낮추고),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쓰고,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면 심도가 얕아져 배경이 더 흐려집니다. 반대로 배경 흐림을 줄이려면 조리개를 조이면 됩니다.
Q. 과초점 거리가 뭔가요?
무한대까지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초점 거리입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그 거리의 절반 지점부터 무한대까지 선명해져, 풍경 사진에서 앞뒤를 모두 살릴 때 활용합니다.
Q. 크롭 센서가 심도가 더 깊은 이유는요?
같은 화각을 얻으려면 크롭 센서(APS-C·마이크로포서드)는 더 짧은 초점거리 렌즈를 쓰게 되는데,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심도가 깊어집니다. 그래서 같은 조리개·구도라도 풀프레임보다 배경이 덜 흐려집니다.
Q. 계산값과 실제 사진이 다르게 느껴져요.
심도 계산은 허용착란원이라는 '어디까지를 선명하다고 볼지'의 기준에 좌우됩니다. 이 계산기는 인화 감상 기준의 관행값을 쓰므로, 화면에서 크게 확대해 보면 더 얕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절대 수치보다 세팅 간 비교로 참고하세요.